가구 당 8만 6000원~14만 5000원 차등 지원

경상남도는 도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에너지 바우처' 신청 접수를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에너지 바우처 사업은 취약 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나 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만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 6세 미만 영유아, 1~6급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난치성질환자가 포함된 가구다. 내년 1월 말까지 신청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1인 가구 8만 6000원, 2인 가구 12만 원, 3인 이상 가구 14만 5000원이다.

에너지바우처 대상 여부는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김기영 도 경제통상국장은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를 위해 가족이나 담당 공무원이 대신 신청할 수도 있다"며 "수급 대상자가 한명도 빠짐없이 신청해 모든 대상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79&aid=0003156141&sid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