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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노인, 치매위험 40% 낮다"
  • 관리자
  • 2018.04.0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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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드는데 30분 이상이 걸리거나 하루 8시간 이상을 자는 노인은 인지기능이 떨어질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김기웅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60세 이상 노인 2천893명을 대상으로 수면습관과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의 상관관계를 4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연구결과를 보면 인지기능에 문제가 없는 노인의 경우 누워서 잠들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30분 이상이면 30분 미만보다 인지기능이 저하될 위험이 40% 높았다. 또 총수면 시간이 8시간 이상인 노인도 8시간 미만인 노인보다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70%나 상승했다.

    특히 4년 동안 이런 수면 패턴이 지속하거나, 잠들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점차 늘어난 사람들은 인지기능이 떨어질 위험이 2배로 치솟았다.


    연구팀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기준을 취침과 기상 시간의 중간점이 새벽 3시인 경우로 정했다. 예컨대 7시간을 자는 노인이라면 11시30분에 잠자리에 들어 6시반에 일어나는 셈이다.


    흥미로운 건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낮은 패턴으로 수면습관이 변화한 경우에도, 인지기능 저하 위험은 줄어들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는 수면습관이 직접적으로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친다기보다는 이미 진행되고 있는 인지기능의 저하를 나타내기 때문이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김기웅 교수는 “일례로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의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고 있을 확률이 낮아서 상대적으로 늦게 취침에 들고, 늦게 일어나게 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http://www.g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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