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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입원환자 10명 중 6명 ‘노인 주의 의약품 처방’ 받아
  • 관리자
  • 2014.04.2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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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사평가연구소“DUR 점검 확대로 노인 안전한 의약품 사용 기여”

    노인들이 주의해야 하는 의약품이 하나 이상 처방된 노인 입원환자가 6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최근 ‘노인 주의 의약품 사용에 대한 DUR 수행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연구소는 질병에 관계없이 노인이 피해야할 의약품 기준을 이용해 약 170여 가지 의약품의 사용 현황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명세서나 처방전 단위로 노인 주의 의약품이 하나 이상 처방된 환자는 입원 64.4% 외래는 24.8%에 달했다.

    연구소는 질병에 관계없이 노인이 피해야할 의약품 기준을 이용해 약 170여 가지 의약품의 사용 현황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명세서나 처방전 단위로 노인 주의 의약품이 하나 이상 처방된 환자는 입원 64.4% 외래는 24.8%에 달했다.

    특히 입원 환자 중에서는 ▲통증 49.1% ▲중추신경계 28% ▲위장관계 26.4%였으며 외래에서는 ▲통증 41.4% ▲중추신경계 36.3% ▲항콜린제 29.6%로 비중을 차지했다.

    노인 주의 의약품의 성분별로는 입원치료는 ▲디클로페낙 38.9% ▲메토클로프라미드 37.4% ▲메페리딘 23.8% 순으로 조사됐고 외래는 ▲클로르페니라민 32.8% ▲디아제팜 30.9% ▲멜록시캄 20.1%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 환자가 다양한 의료기관을 방문해 여러 성분의 약을 처방받을 경우 노인 주의 의약품 사용 가능성이 높아져 이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노인 주의 의약품 사용과 관련해 환자 단위의 개선과 의료기관별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DUR의 시스템을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연구소는 강조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노인에 대해 DUR 점검이 확대된다면 증가하는 노인 인구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에 기여할 수 있고 부적절한 약물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을 감소시켜 노인의 부가적인 의료이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노인 주의 의약품에 대해 매달 성분을 선정해 간단한 설명을 기재하거나 다제약물처방 자체가 부작용 발생 위험을 높이므로 노인에게 처방하는 약 성분 개수에 대해 상기시킬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처방전에 1개 이상 노인 주의 의약품이 처방된 비중이 가장 높은 기관은 치과 8724개소로 90.28%를 차지했다.

    또한 3개 이상 또는 처방전 전체 성분이 노인 주의 의약품인 비중은 의원이 가장 많지만, 소수의 치과에서 전체 처방전의 8.05%와 7.41를 차지해 계도가 필요한 것으로 진단됐다.  

    출처 :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hopew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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