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는 16일 충북 충주 인권교육센터에서 노인인권 보호·증진을 위한 제6기 노인인권지킴이단 발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수도권과 부산, 광주, 대구 등 4개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할 노인 60명을 노인인권지킴이단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발대식을 마친 인권지킴이단은 기본교육을 받은 후 8월까지 4개월간 '노인의 정보접근권'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인권위는 노인의 역할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제안을 수집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노인인권지킴이단을 지원해왔다.

노인인권지킴이단은 그동안 노인요양시설, 취약계층 노인의 주거, 취업상의 연령차별 등을 모니터링하고 관련 정책개선안을 제안한 바 있다.

인권위는 제6기 노인인권지킴이단 활동 결과를 향후 노인인권 보호·증진을 위한 정책 마련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