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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시대신문] 서울 참요양병원 등 112곳 1등급 선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국 937개 기관 적정성 평가 공개
  • 관리자
  • 2013.03.12 12:34
  • 948





























         
    서울 참요양병원 등 112곳 1등급 선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국 937개 기관 적정성 평가 공개







    [360호] 2013년 03월 08일 (금) 조종도 기자 jdcho@nnnews.co.kr

    전국 요양병원 평가 결과 서울의 미소들노인전문병원, 서울참요양병원, 부산의 곽요양병원, 마린요양병원, 인천의 도화요양병원, 대구의 강북요양병원 등 112곳이 서비스 질이 뛰어난 1등급 요양병원으로 선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2012년도 요양병원 입원 진료에 대해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요양병원별 평가결과를 2월 28일 공개했다.<표 참조>

    요양병원 적정성평가는 지난 2008년 1월 요양병원형 정액수가제가 시작된 이후 매년 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여 결과를 공개하고 있으며 이번이 4번째이다.

    심평원은 2012년 3월 현재 운영 중인 요양병원 937기관을 대상으로 시설·인력·장비 등 구조(치료환경) 부문과 진료(과정·결과)부문을 종합해 5등급으로 구분했다. 

    구조부문은 인력현황(의사 및 간호사 1인당 병상수 등), 의료시설(병상당 병실 면적 등), 안전시설, 기타 진료시설 및 필요인력, 의료장비에 대한 기관별 보유 수준을 평가했다. 진료부문은 요양병원에서 우선순위가 높은 영역인 환자의 신체적 기능 등에 대한 일상생활 수행능력 감퇴환자 비율 등 10개 지표를 선정, 의료서비스 제공 수준을 평가했다.

    지역별 요양병원 수 대비 1등급 비중은 부산이 21.3%로 가장 높고 대전(17.1%), 울산(15.2%) 등의 순이었다. 강원과 제주 지역에는 1등급 요양기관이 한 곳도 없었다.

    2010년 평가결과와 비교해 보면, 전반적인 의료 서비스 수준은 향상됐으나, 요양병원 간 차이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점수의 경우 구조부문이 2.8점, 진료부분이 4.8점 상승했으며, 구조와 진료부문을 더한 종합점수는 3.6점 상승했다.

    요양병원 가운데 6.9%(65곳)는 응급호출 벨 설치율이 병상·욕실·화장실 세 공간에서 모두 100%에 미달했다. 반면 69.7%의 요양병원은 응급호출 벨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었다.

    아울러 병상·욕실·화장실 바닥의 턱을 제거하지 않거나 안전손잡이를 전혀 설치하지 않은 기관도 36곳(3.8%)으로 확인됐다. 

    심지어 4곳은(0.4%)은 산소 공급장비가 1대도 없었고, 7곳(0.7%)은 흡인기를 보유하지 않았다.

    당뇨환자와 65세이상 노인에게 각각 당뇨 관리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당화혈색소 검사, 인지기능(MMSE) 검사를 전혀 하지 않은 요양병원도 있었다. 요양병원이 정액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필수적이지만 추가 비용이 들어가는 검사에 소홀하다는 얘기다.

    상태가 좋지 않은 입원환자에게 유치도뇨관(소변줄)을 삽입한 비율(입원기간 기준)이 가장 높은 경우는 84%로, 1년 전의 100%보다 다소 낮아졌다. 유치도뇨관 삽입 비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감염 가능성이 크고 배뇨훈련에 소홀했다는 뜻이므로 수치가 낮을수록 좋다.

    요실금 환자비율도 평균 22.4%에서 18.5%로 떨어져 전반적으로 배뇨 등 환자에 대한 전반적 서비스 질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심평원은 이 같은 1~5등급 평가 결과를 홈페이지(www.hira.or.kr)의 ‘병원평가정보’ 메뉴에 공개하고, 오는 7~9월 제5차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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