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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새 고령자 106만명 늘고 가임여성 36만 감소
  • 관리자
  • 2011.10.1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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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새 고령자 106만명 늘고 가임여성 36만 감소


    고령자 증가율, 인구증가율 12.2배..가임여성 감소로 출산기반 약화




    머니투데이 | 김진형 기자 | 입력 2011.10.13 12:01




    [머니투데이 김진형기자][고령자 증가율, 인구증가율 12.2배..가임여성 감소로 출산기반 약화]

    5년새 우리나라 고령인구가 106만명 늘어났다. 고령인구 증가율은 총인구 증가율의 12.2배에 달했다. 반면 가임 여성인구는 5년전에 비해 36만명 감소했다.

    13일 통계청의 '2010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65세 고령자는 542만5000명으로 2005년보다 105만9000명(24.3%) 늘어났다. 이는 같은 기간 총인구 증가율 2.0%의 12.2배에 달한다. 남성 고령인구가 26.6%, 여성이 22.8% 각각 늘어났다.

    고령자 1인 가구는 106만6000가구로 전체 1인가구의 25.7%를 차지했다. 자기집을 소유한 고령자는 73.8%로 5년 전에 비해 1.8%포인트 감소한 반면 전세 거주비율은 1.0%포인트 높아졌다.







    고령자(60세 이상)들 중 생활비를 스스로 마련하는 비율은 34.7%로 5년전에 비해 2.9%포인트 상승했다. 학력이 높을수록 본인이 생활비를 마련하는 비율도 높아졌다. 60세 이상 인구의 생활비 원천은 '본인 또는 배우자의 일, 직업'이 20.9%로 가장 높았고 '따로 사는 자녀'(13.1%), '함께 사는 자녀'(12.0%) 순이었다.

    고령자 증가와 달리 가임연령(15~49세) 여성은 전체 여성의 52.7%로 5년 전에 비해 2.8%포인트 감소했다. 전체 여성인구는 2415만명으로 5년 전보다 57만4000명 증가했지만 가임연령 여성인구는 1273만5000명으로 5년 전과 비교하면 36만2000명 줄었다. 특히 이중 25세~34세 여성인구의 감소 규모가 28만5000명에 달했다. 그만큼 출산력의 기반이 약화된 것이다.

    기혼 여성의 평균 출생아수는 2.38명으로 5년전에 비해 0.05명 감소했다. 다만 가임 기혼여성의 평균 추가계획자녀수는 0.22명으로 2005년의 0.17명보다 0.05명 증가했다.

    25세 이상 여성 중 대학 이상은 570만8000명으로 5년 전에 비해 141만1000명 늘었다. 같은 기간 대졸 이상 여성의 초혼 연령은 26.2세로 0.6세 상승했다. 기혼 여성의 학력이 높아질수록 평균 출생아수는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여성 초혼연령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24.6세였다. 특히 서울은 25세~29세 여성 중 미혼 비율이 가장 높아 80.2%에 달했고 강남구는 전국 시군구중 가장 높은 86.1%를 기록했다.

    한편 12세 이하 아동 중 낮 동안 부모가 전적으로 돌보는 비율은 32.3%였다. 부모가 돌보는 비율은 6세까지 어린이집 증 보육시설 이용으로 비율이 낮아지다가 취학연령인 7세에서 다시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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