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일하면서 시작하는

활기찬 노후!

home arrow자료마당 arrow복지정보

자료마당

복지정보

노인시험감독관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
  • 관리자
  • 2007.08.24 14:15
  • 1,321
    노인시험감독관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

    □ 노인들이 시험감독관으로 활동할 기회가 크게 확대되고 있고, 노인인력을 시험감독관으로 활용하려는 시험시행기관도 대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2006년까지는 주로 서울지역 자격시험 등에 파견되었으나, 2007년에는 다른 지역에도 확산되고 치열한 경쟁으로 시험감독의 책임이 큰 채용시험에도 파견되는 등 시험감독관이 노인에게 적합한 파트타임 일자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 노인 시험감독관은 일정요건을 갖춘 60세 이상의 건강한 노인을 선발하여 시험내용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후 시험시행기관에 파견하는 노인일자리의 하나로 2005년부터 사업 시작

    □ 이와 같은 내용은 보건복지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현재까지의 노인시험감독관 일자리사업의 실적을 종합한 결과 나타난 것이다.

    ○ 파견노인수는 2007년에 8월 현재까지만 해도 2,100여명(연인원)으로 지난해 1,200여명 보다 1.6배, 사업초기인 2005년 148명에 비해서는 15배 가량 증가하였다.
    ○ 노인감독관을 활용한 시험시행기관 역시 18개 기관으로, 2005년 1개 기관, 2006년 6개 기관에 비하여 3배가 증가하였다.
    ○ 또한, 파견자 수를 지역별로 보면, 노인감독관 일자리사업의 전국적 확대를 추진한 2006년에도 서울 이외 지역의 비율이 32%였으나, 2007년에는 46%로 높아져 서울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도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시험시행기관별로 살펴보면, 우선 한국물류협회 등 12개의 기관이 금년에 처음으로 노인시험감독관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였다.

    ○ 어제(8월 19일) 건설교통부 소관 물류관리사 자격시험을 시행하는 한국물류협회에서 446명을 노인을 시험감독관으로 위촉하여 서울 등 5대 도시 17개 고사장에 배치하였다. - 이는 전체 부감독관의 86%에 이르는 인원이고 노인감독관 일자리사업을 시행한 이래 단일시험으로는 최대규모로 노인감독관 활용의 모범적인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 지난 7월에는 문화관광부 산하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시행하는 생활체육지도사 필기시험에 전국 9개 지역 시험장에 105명을 활용하였다.
    ○ 한국개발연구원(경제경시대회, 30명), 국사편찬위원회(한국사능력검정, 60명),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 한국자격개발원 등의 기관에서도 금년에 처음으로 노인감독관을 활용하였다.

    □ 특히, 금년에는 처음으로 공무원 채용시험에도 노인감독관이 파견됨으로써 민간분야에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 국회사무처는 지난 5월 국회공무원 채용시험에, 중앙인사위원회는 지난 8월9일 7급 국가공무원 공개채용시험에 43명의 노인을 감독관으로 활동하도록 한 바 있다.
    ○ 또한, 대구광역시와 대전광역시 등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에 40여명을 활용함으로써 향후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2006년에도 참여했던 기관들도 노인감독관 활용을 대폭 늘려가고 있다.

    ○ 기능사, 기사 등의 국가기술자격 검정시험을 시행하는 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8월 현재 547명으로 2006년의 272명 보다 2배 가량 확대하였다.
    ○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노인시험감독관 사업을 처음 시행한 기관으로 2005년 148명에서 2006년에는 576명으로 대폭 확대하였으며, 금년에도 8월 현재 벌써 594명에 이르고 있다.
    ○ 대한상공회의소, 한국토지공사(10월, 공인중개사시험 예정), 신용정보협회 등도 노인인력 활용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 이처럼 노인감독관 파견이 크게 증가한 것은 노인감독관 활동사례의 전파로 노인인력 활용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 고령화를 함께 준비하여야 한다는 공감대 형성 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 또한, 노인감독관 일자리 확대를 위하여 각 부처에 협조를 요청하고 시험시행기관을 방문하여 설득하는 등 보건복지부․노인인력개발원의 노력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시험감독관은 주로 공휴일에 근무하는 관계로 청년일자리와 충돌되지 않으면서 정부예산투입이 없는 비예산일자리라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시행 3년째를 맞이하여 우리사회 각 분야의 시험 속에 안정적으로 정착되어가고 있다고 판단된다.

    ○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노인감독관 파견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시험감독관이 노인에게 특화된 직종으로 확실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이를 위하여 정부 각 부처 및 산하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의 더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하고 있다.
    blank image